봄빛병원 1차 기형아검사 / 임신 12주 / 입덧 없어지는 시기

평촌마리아에서 10주에 졸업을하고, 12주에 출산병원인 봄빛병원으로 전원했어요. 

그 전에 보건소에 들러서 산전검사를 했지요.

 

안양시는 보건소에서 간단한 산전검사를 무료로 지원해줘요. 

임신축하금과 기형아검사쿠폰을 받으러가실때 채혈까지 하고오면 되고,

검사결과는 채혈 후 몇일 뒤,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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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보건소 혜택 알아보기 / 임산부 보건소 검사 / 임산부 뱃지

 

임신 12주 증상, 입덧 

 

임신초기를 지나 12주차에 접어드니 입덧이 많이 좋아졌어요.

하루아침에 없었던일이 되는건 아니고, 조금씩 속쓰림도 줄어들고

구역질도 많이 좋아져서 먹고싶은 음식은 잘 먹게되었어요. 

살이 좀 빠졌었는데, 빠졌던 살도 찌고요. 

 

입덧은 보통 16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하는데,

저는 4주부터 시작한터라 일찍 시작해서인지모르지만 일찍 잠잠해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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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검사, 1차 기형아검사 

 

이제 12주가 지나면, 임신 중기에 접어듭니다.

12주에 1차 기형아검사를 하고, 4주 뒤 2차 기형아검사를해요. 

그리고 정밀음파, 빈혈검사, 임당검사 등등이 있네요^^

거의 4주마다 한번씩 방문하는데, 방문할때마다 검사를 하는것 같아요. 

 

1차 기형아검사는 태아 목투명대 검사로, 초음파로 목투명대 길이를 재는 검사가 있고요. 

2차 기형아검사는 초음파, 채혈, 소변검사로 진행해요. 

제가 다니는 봄빛병원은 1차, 2차 검사를 모두 마친 후에 일주일이내에 종합 결과를 알려준다고 했어요. 

 

시험관 아기여서 니프티검사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주치의 선생님은 걱정할필요 없이 1차, 2차 검사 후 이상이 있을때 니프티검사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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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병원 1차 기형아검사 

 

봄빛병원 입체초음파실은 3층이에요. 

저는 늘 2층에서만 진료를 봐서, 3층은 처음 올라갔네요. 

이날은 정밀초음파실에서 목투명대를 검사하는데, 입체초음파도 잠깐 봐주십니다.

그리고 아가 얼굴을 보는 입체초음파는 28주쯤 다시해요^^ 

 

우리 행복이는 목투명대 0.97cm로, 안전하게 통과했어요. 보통 3cm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하는것 같아요. 

별일 없겠지~하면서도 검사는 검사인지라 긴장되더라고요. 

옆모습도 잘 보여줘서 쉽게 측정하고 끝났어요.

입체초음파로 잠시 아기를 보여주시는데 넘 귀여웠어요. 

 

 

두 팔을 들고있네요.ㅎㅎ 

이날은 얼굴을 자주 가리더라고요. 검사해주시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자는것같다고 하셨어요.ㅎㅎ

입체로보니까 신기하고 귀여웠어요^^ 

 

 

입체초음파를 보고, 다시 진료실에와서 주치의 원장님과 다시 초음파검사를 했어요.

넘넘 귀여운 아가^^

꼬물꼬물 너무 잘움직이고 귀엽더라고요.

입덧때문에 잘 못먹었는데도, 잘 자라주어서 고마웠어요. 

 

산전검사는 보건소에서 했던 산전검사 결과지를 보시고, 더 필요한 검사만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채혈을 해야하는데 16주에 어차피 채혈을하니까 그때 같이 검사하기로 했고요. 

보건소에서 받은 기형아검사쿠폰으로 결재해서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안양 거주하시는 분들은 쿠폰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