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차, 9주차, 10주차 증상 / 평촌마리아 졸업

평촌마리아 시험관 진행한 후기와 임신일기를 이어갑니다.

평촌마리아 시험관 과정, 비용, 임테기 내용 등등은 임신이야기 카테고리 글에서 보실수 있어요. 

 

 

임신 8주 0일 평촌마리아 검진 

 

임신 8주차 검진이에요.

이날은 아기가 1.68cm, 주수에 맞게 잘 크고있네요. ㅎㅎ

심장박동수도 괜찮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것 같았어요. 

매주 검진받을때 두근두근하고, 심장박동수는 주수에 맞는지 검진후에 확인하면서 집에 왔네요. 

 

시험관이어서 이때까지 아침, 저녁 질정을 유지하고있었어요. 

보통 8주까지 질정을 유지하는것 같아서, 저도 8주에 끊을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 10주까지는 유지하자고하셨어요..ㅠ 

다시 2주의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임신 8주차 증상 

- 입덧은 여전히 심하고, 단것도 안땡겨서 누룽지만 쭉 먹은것 같아요. 

- 물은 보리차만 마실수 있었고, 맹물도 힘들었어요. 영양제도 겨우 먹었고요. 

- 땡기는 음식만 겨우 먹고, 기운없이 지냈네요. 

- 가슴이 예전보다 사이즈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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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주 0일 평촌마리아 검진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어요.

9주 0일 진료에요. 8주보다 아가가 1cm정도 컸네요. 아기도 잘 컸고, 심장박동수도 잘 뛰더라고요. 

이제 별 이상이없으면, 다음주까지만 진료를 보고 졸업하자고 하셨어요^^

 

임신확인 후 별 이상없이 지내온것 같아요.

피비침도 없었고, 배가 아프다거나 이상 증후는 없었어요.

제가 무척이나 조심하며 지내고 있고요. 

그리고 초기에는 잘 쉬어주는게 중요하다고하는데, 지금 휴직중이어서 마음껏 쉴수 있는건 정말 다행이었어요.

특히 입덧이 심했는데, 출퇴근에 근무까지 했다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워킹맘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임신 9주 5일 평촌마리아 졸업!! 

원래는 10주 0일에 정기검진인데, 9주 0일 월요일에 방문하고 9주 5일 토요일에 다시 방문을 했어요.

여태 신랑은 평일에 휴가를 낼 수 없어서 몇주간 같이 온적이 없었거든요. 

남편도 초음파를 같이 보고싶었고, 이제 복직이라 평일에 진료를 올 수가 없을것 같아서 토요일에 졸업하기로 했어요. 

 

5일만인데, 또 조금자란 우리 아가^^

3cm가 넘었네요. 

남편도 신기한지 귀염귀염한 아가 초음파보며 웃고..^^ 

평촌마리아 졸업날이라 타 병원으로 진료의뢰서도 작성해주시고, 앞으로 몸조리 잘해서 출산까지 잘 지내라고 

따뜻한 말씀도 해주셨어요 

그리고 출산병원은 봄빛병원으로 결정했고, 12주차 이내에 방문하면 될것 같다고 하셨어요. 

 

임신 9주차 증상

- 8주차랑 비슷해요. 입덧은 여전히 심하고, 누룽지와 씨리얼로 버팁니다. 

- 루이보스티 보리차를 마시고있어요. 그냥 루이보스티는 역했는데 보리차섞인건 괜찮았어요. 

- 속쓰림이 너무 심한데, 탄산수는 끊을수가 없고.. 물마시는것도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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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주차 / 봄빛병원 전원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저는 복직을 했고, 11주차부터는 근무를 시작해요. 

안양엔 큰 산부인과가 별로 없더라고요. 제일 많이가는 봄빛병원으로 전원하기로 했어요.

의사쌤은 15분이상 계신 큰 병원인데,

저는 시험관이고 선근증때문에 고위험산모여서 원장님께 진료를 보기로했어요. 

 

봄빛병원은 초진 예약이 안되서, 전화로 언제 방문하는게 좋을지 상담하니 이상있으면 바로 내원을하고,

그런게 아니면 12주차 1차 기형아 검사때 진료를 보기로했습니다.

 

그리고 기형아 검사 전, 만안구보건소에가서 임신축하금도 받고,

기형아검사 쿠폰을 받아두면 좋아요. 

임신선물은 지자체별로 다른데, 안양은 임신축하금이랑 기형아검사 쿠폰때문에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mightyknowledge.tistory.com/313 

임산부 보건소 혜택 알아보기 / 임산부 보건소 검사 / 임산부 뱃지

 

임신 10주차 증상 

 

- 절정이었던 입덧이 조금 나아진 느낌이 들어요. 이제 조금 먹을 수 있는 정도요.. 

- 저는 입덧이 빨리 시작해서(3~4주부터 시작) 빨리 가라앉는 편인것 같아요. 

- 하루아침에 좋아지는건 아니고, 이제 요리를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샴푸냄새도 못맡을 지경이었는데, 조금씩 후각이 예민해졌던게 좋아졌어요. 

-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인데, 아직까진 많이 피곤하고 나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