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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임신이야기

임신 3주차, 4주차, 5주차 증상 / 시험관 5일배양 임테기 7일차, 8일차, 9일차, 10일~17일차 임테기

by Mighty Knowledge 2021. 3. 1.

밀린 임신일기를 적어봅니다. 

평촌마리아병원에서 시험관을 진행했고, 동결 1차에서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기록을 기록해두려합니다. 

 

 

5일배양 7일차 임테기 

 

5일배양 동결배아 1개를 이식했고, 7일차부터 임테기를 했었습니다. 

7일차에는 희미하게 원포임테기로 보였고, 집에있던 스마일임테기로도 희미하게 보이더라고요. 

믿기지 않는 두줄이었어요.

처음 두줄을 봐서 당황스럽기하고 몇번이나 다시보며 확인했던.. 기쁘면서도 울컥한 아침이었습니다. 

 

 

5일배양 8일차 임테기

첫날보다는 좀더 진해진것 같았습니다. 

매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하루하루였던것 같아요.

기쁘기도하지만 1차 피검까지 기다리는 나날들이 지루하기도했어요. 

마리아병원은 1차 피검보다 일찍 방문해도 절대 피검을 안해준다고했었기에

몇일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5일배양 9일차 임테기

이날은 왜 7일차, 8일차보다 진해지지 않는지 엄청 고민했던 하루였어요.

결과적으로 몇일은 그냥 진하기가 비슷하기도했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걱정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네요. 

 

5일배양 8일차~17일차 임테기

7일~10일차까지는 진하기가 눈에 띄게 진해지지않아서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네요. 

이날까지가 임신 3주차입니다.

시험관을 하지 않는다면, 임신을 알기 힘든 기간이죠 

 

 

임신 3주차 증상

-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속이 미식거리고 더부룩한 느낌이 지속됐습니다.

- 입맛이 없어졌어요. (지나고보니 이게 입덧 시작이었던것 같아요) 

- 딱히 착상혈은 없었습니다. 

 


5일배양 11일차 임테기 / 1차 피검  

제가 다니는 병원은 원래는 5일배양인 경우, 10일차에 피검을 진행하는데

주말이 껴있어서 11일차에 1차 피검을 했습니다. 

피검날 아침 임테기인데, 이날 확 진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날이 4주 0일이었습니다. 

 

1차 피검수치 : 348 

 

임신 4주차 증상 

- 그땐 이게 입덧인가? 벌써 입덧인가 싶을 정도로 울렁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았는데, 이게 입덧 초기였던것 같아요. 

- 잠이 쏟아져서 낮에 1~2시간씩 꼭 낮잠을 잤어요. 

- 나른하고 피곤한 증상이 지속됐습니다. 

-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 생리전 증후군처럼 가슴이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5일배양 18일차 / 임신 5주 0일 / 2차 피검

 

평촌마리아병원은 1차 피검 이후 일주일 뒤에 2차 피검을 합니다.

매일매일 임테기를 하며 지루한 시간을 보냈던것 같아요. 

 

2차 피검이 1차피검 후 일주일뒤에 진행하는데, 1차 피검수치보다 10배 이상 올라야한다고 했습니다. 

1차 피검수치가 348이었으니, 2차 피검은 3500 이상 올라야한다는거죠.

이 정도 피검수치면 아기집일 보일것 같고, 보통 5주차에는 아기집을 보기때문에 이날 초음파까지 보고싶었어요. 

그런데.. 평촌마리아는 2차 피검날 절대 초음파를 안봐줍니다..

2차 피검 후 일주일뒤에 초음파를 본다고했어요. ㅠㅠ 

 

2차 피검수치 : 8760 

 

5주 0일 아기집 1.01cm 

 

평촌마리아에서 오전에 피검을 하고, 오후에 피검수치 전화를 받고나서 동네 산부인과에 갔어요. 

이게 웬 호들갑인가싶지만, 그땐 너무나 궁금했고..

이때가 추석이 낀 주 월요일이었습니다.

임신이라면 얼른 임밍아웃을하고 명절에 집에서 쉬어야할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임신 초기에 차로 3시간 이상 이동하는건 무리같았거든요. 

피검수치만으로 임밍아웃을 하는건 무리여서 아기집이라도 확인한 후 임밍아웃을 하기로했어요. 

 

 

낮에 동네 산부인과에서 아기집 확인 후, 남편과 조촐하게 파티도하고.. 

양가 부모님께 전화로 임밍아웃도 하고 그랬네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일찍 이야기했지만.. 추석때문에 어쩔수없었지요. 

하루하루가 기쁘면서도 걱정되고, 난임휴직중이어서 병원가는 1주일 텀이 너무 길게 느껴졌어요.

하루하루가 굉장히 길었어요.

 

임신 5주차 증상 

- 그땐 이게 입덧인가? 벌써 입덧인가 싶을 정도로 울렁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았는데, 이게 입덧 초기였던것 같아요. 

- 잠이 쏟아져서 낮에 1~2시간씩 꼭 낮잠을 잤어요. 

- 나른하고 피곤한 증상이 지속됐습니다. 

-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 생리전 증후군처럼 가슴이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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