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배아 이식후 증상 / 평촌마리아 5일배양 동결배아 이식

9월 11일 이식날 (배란 5일차) 

 

저는 평촌마리아병원에서 시험관으로 아이를 준비하고있어요.

이번에는 냉동배아가 있어서 자연주기로 동결배아를 이식하기로 했고요.

 

9월 11일 금요일에 냉동배아 5일배양 포배기 배아로 이식했어요. 

처방은 자연주기여서 매일 저녁 질정 1개만 처방받았어요. 

이식날 오전 10시반쯤 이식을 했고, 1시간 반정도 병원에서 쉬다가 나왔어요. 

점심은 집에서 추어탕을 배달시켜 먹었어요. 

배가 콕콕하는 증상이 있었고, 악 소리가 나도록 배가 싸르르 아픈 증상이 있었어요.

쉬다가 3시간을 낮잠을 잤어요. 너무 피곤해서 꿀잠잔것 같아요.  

피곤했던것 말고는 딱히 증상은 없었어요. 

9월 12일 이식 2일차 (배란 6일차) 

 

이식하고 2일차에요. 이식날 또는 이식다음날 착상한다고 이야길 들었어요.  

지난번 실패때 많이 움직여서 그런것같아서 이번에는 되도록 

덜 움직이고 무리하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아점으로 곰탕을 챙겨먹고, 영양제먹고 쉬었어요. 

 

이식 2일차까진 조심해야할것 같아서 되도록 집에서 하루를 보냈어요.   

저는 난임휴직 중이어서 되도록 집순이로 지내요.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못하고요..

이 날도 엄청 피곤해서 낮잠을 3시간이나 잤어요..  

 

 

 

9월 13일 이식 3일차 (배란 7일차) 

 

이식 3일차에요. 식단은 곰탕도 종종 먹고, 되도록 단백질류로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3일차부터는 집안일도 좀 하고 요리도하고 일상생활처럼 지냈어요.

오후에 청소기를 돌리는데 배가 싸르르하게 아픈 증상이 또 있었어요.

서있을때 갑자기 통증이 있다가 몇초 뒤 사라지더라고요.

이게 착상통인가? 싶기도했어요. 

 

 

9월 14일 이식 4일차 (배란 8일차) 

 

이식 4일차에요. 이날은 몸이 안좋았어요.

점심먹을때부터 구토까진 아닌데, 메스꺼움이 있었어요.

울렁거리고.. 뭔가 소화도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입맛도 없고,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아졌어요.. 

그리고 변비가 심해졌어요. 입맛이 없어서 덜 먹어서 그런건지뭔지 모르지만

딱히 불편함은 없어서 그냥 지냈어요. 

 

 

9월 15일 이식 5일차 (배란 9일차) 

 

이식 5일차 되는 날이에요. 

어제만큼 속이 울렁거리진 않지만 입맛이 없고 울렁거림이 있었어요.

그냥 의무감으로 곰탕먹고 영양제먹고 쉬었어요.

딱히 특이사항은 없었어요.

이식날 또는 이식 둘째날만큼 피곤하진 않았어요. 

 

 

9월 16일 이식 6일차 (배란 10일차) 

 

이식 6일차되는 날이에요.

계속 울렁거림과 소화안되는듯한 느낌이 지속됐고, 입맛이 없었어요. 

일상생활은 잘 하고 지냈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집안일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집정리도 하면서 지냈어요. 

5일배양은 6일차부터 희미하게 임테기를 하면 나온다고해서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임신이 아니면 질정 넣기가 너무 싫을 것 같아서 참았어요. 

 

 

 

 

9월 17일 이식 7일차, 8일차 

 

이식 7일차, 8일차에요. 

별다른 증상은없었어요. 입맛없던것도 좀 나아지고요.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냈어요. 

 

 

9월 19일 이식 9일차 (배란 13일차) 

 

이식 9일차에요. 피검까지 이틀이 남았네요. 시간이 빨리갔으면 좋겠어요. 

어제 밤부터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엄청 덥고.. 이불 안덮으면 춥고, 이불 덮으면 후끈거리고..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그리고 잠을 푹자는편이고, 눕자마자 잠드는 스타일인데,

어젠 잠이안와서 한참을 뒤척였어요.

원래 자는시간보다 2시간은 늦게잤고, 새벽 5시에 깨서 멀뚱거렸어요.

 

9월 20일 이식 10일차 (배란 14일차) 

 

내일이면 드디어 피검사를 하러갑니다. 

그동안 시간이 참 안갔어요. 보통 더 빨리 피검을 했는데, 주말이 껴서 늦어진것같아요. 

얼른 결과를 알았으면 좋겠네요. 

 

 

9월 21일 이식 11일차 (배란 15일차)  - 1차 피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