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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임신이야기

[난임이야기] 시험관 동결이식 준비 / 생리유도주사 비용, 생리유도주사 후 생리

by Mighty Knowledge 2020. 8. 27.

신선1차 실패 후.. 

 

6월 23일,

시험관 신선1차 피검사를 오전에 했고, 오후에 임신이 안되었다는 결과를 들었어요. 

오후에 결과를 듣고 질정을 중지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6월 24일에 생리를 했어요. 

간호사님 말로는, 첫 생리는 질정끊으면 하루이틀정도에 할거고, 두번째 생리는 늦어질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늦어진다싶으면 병원에 내원하라고 했어요. 

 

7월 마지막주부터 계속 생리를 기다렸어요.

보건소에 가서 동결1차 정부지원 서류도 미리 준비해뒀고, 

동결 이식 진행과정도 알아두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7월 말이 지나고, 8월이 되도 생리는 시작하지 않았어요.

시험관 카페에 보니, 50일을 넘겨 시작했다는 분들도 있고, 2달이되서야 시작했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는 워낙 생리주기도 길고, 마냥 기다릴순 없어보여서 초음파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병원에 갔어요. 

마지막생리일로부터 50일도 지났을때였죠. 

 

초음파결과로는 내막은 얇았고, 생리유도주사 맞고 생리를 기다려보자고 하셨어요.

저는 자궁선근증이라 바로 이식을 할수있을지, 다시 데카펩틸주사를 맞고 생리를 미뤄서 선근증 치료를 하고 이식할지 결정한다고 하셨었거든요. 초음파 상 생리하면 이식 진행하자고 하셔서 마음은 놓였어요. 

그리고 생리유도주사를 맞았어요. 




생리유도주사? 생리유도주사 통증 / 비용 

생리유도주사가 뭔지도 몰랐고, 저는 처음맞았는데요.

이게 슈게스트 주사더라고요.

시험관 이식 후 처방받는 분들도 계시죠, 돌주사라고 불리우는 그 주사였어요.

 

그래서 만약, 임신인데 생리유도주사를 맞으면? 어떻게되나 궁금했는데요. 

임신이라하더라도 생리유도주사를 맞았다고 큰일나는건 아니에요. 

슈게스트가 배아이식 후 처방받는 주사이기도 하고요. 

 

주사를 맞을때부터 엄청 아팠어요. 4cc 처방해주셨는데 정말 한참을 맞은것같아요.

그리고 바로 엉덩이가 얼얼해졌어요.

집에서도 찜질해주고 잘 풀어주라고하셨는데, 집에와서는 정말 닿기만해도 아팠어요.   

그날 잠을 설칠 정도로 엉덩이가 아팠습니다.

다음날도 걸을때 아팠고요. 3째날부터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생리유도주사를 맞는다고 생리가 바로 나오는건 아니었어요.

병원에서도 보통 7일이내에 시작을 할거고, 만약 10일이 지나서도 안하면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6일째에 생리가 시작됐어요. 

 

저는 평촌마리아병원에서 진행중인데, 생리유도주사 + 초음파검사비로 23,650원 결제했어요. 

이제 생리 셋째날에 병원에가서 동결 1차를 시작합니다. 

선근증때문에 신선1차를 시작하는것도 몇달이 걸렸는데, 냉동1차도 참 오래기다려서 시작하네요.

이번에 꼬옥 좋은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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