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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임신이야기

임신준비 몸 만들기 / 임신계획했다면 바로 해야 하는것 4가지 / 산전검사란?

by Mighty Knowledge 2020. 6. 9.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하는 생각이 들고, 임신을 계획했을때 어떤것부터 해야할지 난감했었습니다. 주위 친구들에게 엽산을 먹으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 밖에 뭘 해야할지 난감했었는데요. 

제가 겪어보니 미리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었던것들과 임신준비를 하며 느낀점들을 적어볼까합니다. 


1. 산전검사와 예방주사 맞기 

 엄마

아빠 

 풍진항체 검사

 간염, 간기능 검사 

 혈액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난소, 자궁근종 등 검사

 빈혈 검사, 혈액형검사, 소변검사 등 

 정액검사

 간염검사

 성병검사 


임신준비를 하게되면 산전검사를 하고, 항체가 없는 질병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하는데요. 

먼저 산전검사는 여성의 경우, 초음파검사와 피검사를 합니다. 

초음파 검사로 난소와 자궁경부암 등 자궁 건강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요. 피검사는 빈혈, 간기능, 신장기능, 혈당, 혈액형, 항체검사, 성병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집근처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피검사를 모두 같이 했는데요. 

* 보건소에서 무료 산전검사를 해주는곳도 있으니,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를 한번 들어가시면 좋을것같아요. 


[산전검사 내용]

● 풍진항체 검사 : 엄마가 풍진에 감염이 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심장질환, 청각장애, 정신 박약 등 선천성 기형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후 3개월은 피임을 해야한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간염/간기능 검사 : 임산부가 간염에 걸리게 되면 출산 때 아기가 산도를 통해 나오면서 간염에 걸리게 됩니다.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 항체가 만들어진 후 임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 결핵검사 : 우리나라는 폐결핵 발병률이 높습니다. 임신을 한뒤 X-ray 촬영을 하면 방사선에 의해 태아에게 이상이 발견될수 있으니 임신 전 미리 검사를 받는게 좋습니다. 

● 자궁경부암 검사 : 임신과 출산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여성암 1순위가 자궁경부암이기 때문에 에방차원에서 검사하면 좋습니다. 

● 난소와 자궁근종 검사 : 자궁건강과 난소에 대해 초음파검사로 이상여부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피검사 결과가 나오면, 항체가 없는 질병에 대해 예방접종을 합니다.

저는 피검사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유받았고, A형간염 예방접종은 한번 맞고나서 6개월 뒤 한번 더 맞습니다. 총 2번을 맞게되는데, 예방접종 후 한달간은 피임하는것이 좋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초음파로 자궁상태도 처음 보았는데, 이상은 없었지만 추적관찰을 해야하는 원인이 있어서 안내 받았습니다. 임신준비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준비 전 치료를 할수도 있고, 임신준비할때 유의사항도 설명들을 수 있으니 초음파검진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풍진항체 수치가 낮긴했는데 바로 임신준비를 하고싶어서 예방주사는 맞지는 않

았어요. 하지만 넉넉한 기간을 두고 검사를 했다면 풍진예방주사도 맞고 임신준비를 했으면 더 좋았겠죠. 결혼을 앞두신 분들이나 임신을 염두해두신분들은 미리 검사 후 예방접종까지 끝내놓으면 시간낭비하지않고 좋을 것 겉아요. 


2. 체중 조절하기

너무 마르거나 살이 찐 경우도 임신이 잘 안된다고해서 체중 조절을 했습니다.

결혼 후 살이 조금 쪘었는데, 살을 갑자기 빼는것도 몸에 무리가 가잖아요. 

결혼 전 살을 급히 빼면서 빈혈도 생긴적이 있었던지라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 무리가 생기는걸 알기에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몸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호르몬에도 영향이 생길것같아서 매일매일 운동을 하면서 체중 조절을 했습니다. 


3. 영양제 챙기기 

임신준비를 하면서 제일 처음 구매했던것은 엽산인데요. 

엽산은 과다복용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출된다고하며, 오래 복용한다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해서 미리 복용했습니다.  저는 800mg으로 구입하여 3개월 이상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난임검사를 하면서 영양제를 늘려갔는데요. 엽산, 유산균, 비타민D는 대부분 임신준비하는 분들이 먹고있고, 난임검사 후 필요에 따라서 코큐텐, 마그네슘, 이노시톨, 엘아르기닌 등 필요한 영양제를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먹고있는 영양제에 대한 정보, 임신준비 영양제와 난임영양제에 대해 정리한것은 아래 글에 적어놓았습니다.  

https://mightyknowledge.tistory.com/18



4. 배란테스트기 미리 해보기 (다낭성난소증후군인 경우)


저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었는데요. 이것 또한 산전검사 시 초음파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위험하고 큰 질병은 아니지만 배란이 규칙적으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죠. 그래서 임신준비를 하는 동안 병원에서 배란초음파를 보거나, 배란테스트기를 늘 사용하곤 했습니다. 

근데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테스트기의 선 진하기를 보고 배란일을 예측해보는건데 여러달을 사용해보니 배란일 피크일때 선 진하기가 일정하지가 않았습니다. 언제가 피크인지 알수가 없을때도 있었죠. 


그래서 임신준비를 계획하신분들이라면,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시고, 생리일자랑 맞춰보셔서 배테기 피크일때를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 3개월정도 사용해보니까 감이 오더라고요. 

배테기가 잘 안맞는 경우는 산부인과에서 배란일을 알아보는 방법도있고, 그냥 확률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임신준비를 하셔도되지만 확률은 떨어질수 있고요. 

각자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미리 해두시면 시간이 절약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겪어보았던 것들 위주로 작성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만, 좋은 정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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