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병원다니기 / 난임검사 항목과 비용은?

임신준비를 위해 처음에는 배란일 어플을 보며 준비를 했었고요.

그다음엔 배란테스트기를 이용해서 배란일을 알아보았었습니다.

근데 저는 배테기가 잘 맞지않았고, 배란일 어플도 잘 맞지않았어요.

주기가 정확하지 않아서 하루이틀에서 몇일까지도 편차가 있었기때문에 어플이나 배테기 사용으론 정확한 배란일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를 방문하게되었고, 병원에 처음가면 무엇을하는지 등등 적어보겠습니다. 

난임병원 첫 방문 / 군포 산본제일병원 아이희망센터 

일반 동네 산부인과에 가본적도 있습니다만, 간단한 질염치료나 예방주사, 건강검진 정도만 하는 병원이었어요.

아무래도 큰 산부인과에가서 진료를받고, 임신하게되면 출산까지할 수 있는 병원으로 고르게되었습니다. 

군포에있는 산본제일병원에 갔는데 배란 초음파는 일반진료실이 아닌 난임센터에서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니 난임센터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일반 진료실은 임신중인 산모들이 진료를 보는것같았어요. 

그래서 첫 방문에 아이희망센터까지 가게됩니다. 

배란일을 알기위해 산부인과에 가신다면 생리 2~4일째에 가더군요. 

첫 방문이라 이것저것 문진을하고, 첫날에 바로 피검사와 초음파를 보았습니다.

결혼일자, 임신시도 기간,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고싶은지 등등을 상의했고, 난임검사를 받아보는걸 권유해주셨습니다. 

배란일을 알기위해선 생리 2~3일째에 방문하여 생리중에도 초음파를 보는데,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됩니다.

저도 양이 많은편인데, 생각보다 초음파볼때 힘들거나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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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검사란? 

임신준비를 6개월이상하였는데 임신이 안되서 병원 도움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셨다면, 난임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만약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원인을 먼저 알아야 치료나 조치를하고 임신시도를 해야되니까요. 

산전검사는 초음파검사, 피검사, 나팔관조영술을 진행하고, 남편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액검사를 합니다. 

먼저 초음파검사는 첫방문날인 생리 3일차도 보았고, 배란일을 알기위해 수차례 방문하여 생리중일때와 배란기일때 자궁상태를 봅니다.

피검사로는 호르몬수치와 난소나이, 그밖에 기본적인 피검사 항목에 대해 나오더군요. 마지막으로 나팔관조영술은 나팔관 양쪽이 기능을 잘 하고 있는지 검사하는데, 아프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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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검사 비용?

(쌓여만 가는 영수증들..)

비용은 병원마다 항목마다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대략적인 비용만 남겨봅니다.

저는 피검사는 건강검진때 한게 있어서 그걸 가져갔고, 중복된 검사는 피해주셨습니다.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가 대략 18만원정도 였고, 나팔관조영술은 약 11만원이었습니다. 남편 난임검사 비용은 혈액, 소변, 정액검사까지해서 약 13만원정도였습니다. 

검사료만 40만원정도 든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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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조영술 후기? 

워낙 아팠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어요.

병원에 도착하면 먼저 진통제 주사를 놔줍니다. 진통제 주사를 맞으니 진짜 아픈 검사긴 하나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산본제일병원 아이희망센터 건물이 아닌 본관 건물에 영상의학과로 갑니다. 

2층으로가면 옷갈아입고 검사대로 올라가고요. 

엑스레이찍는 검사장비에 올라가서 소독을하고 조영제를 넣고 검사를 하면 완료입니다.

차가운 검사장비에 올라가서 소독할땐 정말.. 기분이 별로였어요.

근데 생각보다 조영제넣고 검사하는시간은 짧아요. 

아프긴아프지만 그렇다고 엄~~청 못참을 정도로 아픈건 아닙니다.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생리통 심할때 느낌이랑 비슷해서 참을만했던것 같아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