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때라 드레스룸 정리를 해보았어요.
그동안은 옷걸이를 옷살때 준 옷걸이, 세탁소 옷걸이, 플라스틱옷걸이 산것들을 섞어서 사용했는데
세탁소 철사옷걸이는 휘어지거나 녹슬기도했고 무엇보다 통일감이없더라구요.
생각보다 철사옷걸이가 무겁기도하구요.
그래서 옷장 정리겸 옷걸이를 구입해서 정리해보았어요.
가쯔 논슬립옷걸이 구입, 가격정보
저는 옷걸이를 싹 바꿀꺼라서, 한 600~700개가 필요하더라구요.
네이버에서 '옷걸이 100개'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비교해보았구요.
그중에 가쯔 논슬립옷걸이가 디자인도 괜찮고 튼튼해보여서 구입했어요.
저는 고리 회전 안되는 타입으로, 100개묶음이 17000원정도했구요.
디자인에 따라서 고리가 회전되는 타입은 더 비싸고, 원목이나 예쁜 옷걸이는 좀더 가격이 나가는 편이에요.
저는 옷장이 빼곡해서 가능한 얇고, 튼튼한 제품으로 골랐어요.
그냥 심플하게 블랙 / 그레이로 된 제품을 원했는데, 튼튼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서 어깨부분에 약간 색이 들어간 옷걸이로 골랐어요.
논슬립 옷걸이 외에도, 4단 바지걸이, 넥타이걸이도 구입했어요. 그리고 벨트걸이는 서비스로 주셨구요.
논슬립 옷걸이 후기 / 드레스룸 정리
논슬립옷걸이는 가성비가 좋은것같아요. 생각보다 가볍고, 플라스틱이라 망가지지않을까 싶은데 튼튼해요.
다만 몸통이랑 고리가 분리되는 타입이라면, 무거운옷 걸면 고리가 잘 빠진다고해요.
참고하셔서 구입하시면 좋을것같고, 저는 일체형으로 구입해서 망가짐없이 무거운옷도 잘 걸리네요.
그리고 정말 논슬립이라 편해요.
진짜 옷도 쉽게걸리고, 왜 1초옷걸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그냥 일반 플라스틱이나 세탁소옷걸이 쓸때는 옷이 흘려내려서 어깨부분이 안예쁘게 보관되기도했는데요.
논슬립옷걸이는 확실히 흘러내림을 잡아줘서 옷 모양도 잘 유지되고, 랩원피스같은것도 잘 안흘려내려요.
보기에도 깔끔하구요.
생각보다 옷걸이가 가벼운데, 옷은 잘걸리고 만족스러워요.
4단바지걸이/고리형 바지걸이, 넥타이걸이, 벨트걸이
바지걸이는 고리형이 더 편해요. 고리로 걸어서 하나씩 보관하는게 더 부피도 적고 주름지지도않구요.
높이가 되는 옷장이라면 고리형으로 통일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접어서 정리하는 바지걸이도 구입했는데, 반 접어서 보관해야되니까 은근히 두께가 생겨서 많이 못걸어요.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생겨서 불편하기도 하구요.
4단 바지걸이는 원래는 바지걸이인데, 저는 스커트들을 보관하고있어요.
이렇게 정리하니까 공간도 많이 안차지하고 좋네요. 다만 중간부분이 주름질수있으니 접을때 잘 펴서 보관해야돼요.
옷장이 넉넉하면 하나하나 걸어놔도 좋겠지만, 공간이 넉넉치 않다면 이런 옷걸이도 활용하면 좋을것같아요.
드레스룸에 넥타이정리함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구비되지않아서 일단은 넥타이걸이를 구입해서 정리해보았어요.
넥타이걸이데 걸어서 옷걸이가 걸어놓으면 보기에도 깔끔하고 공간도 덜 차지해서 좋네요.
벨트걸이도 마찬가지고요.
옷걸이만 바꿨을뿐인데, 옷장이 깔끔해졌어요. 옷도 모양을 잘 잡아줘서 만족스럽구요.
남은 세탁소옷걸이들은 고철로 분리수거했고요.
드레스룸 정리하니까 뿌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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