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에서 무태장어를 주문해보았다.
아이디어스는 내가 구매한 식료품 외에도 악세사리, 수공예품, 다양한 반찬류 등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참피디 장어로 알려진 무태장어 1kg 주문했고 두명이서 배불리 먹을 양이었다. ^^
그리고 쿠폰을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디어스 전남 무태장어 1kg 구매후기
참피디 유튜브를 보면서 장어가 너무 먹고싶었다.
시중에 식당에서 장어를 사먹으려면 최소 1kg당 5만원 이상이었고 더 비싼곳도 많았다.
아이디어스에서 전남 무태장어 1kg이 당시 행사가격 37000원이 + 배송료 3000원 = 4만원이었으나
신규할인쿠폰 5천원을 사용하여 35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주문하고 다음날 배송된 무태장어이다.
아이스박스에 담겨 오고, 안에 아이스팩과 함께 장어가 들어있다.
보통 1kg을 주문하면 중간크기 장어면 3마리, 큰 장어면 2마리가 배송된다고 하는데
나는 중간크기 3마리로 배송되었다.
그리고 매운맛, 순한맛 소스 2개, 소금, 절인생강이 같이 들어있다.
장어는 손질이 다 되어서 오기때문에 바로 구워도되고 가시 있는지 확인하고 손질해서 먹어도된다.
판매자는 점액부분도 긁지말고 포장상태 그대로 먹어도된다고해서 나는 그냥 바로 구웠다.
근데 굽고나서 먹다보니 약간 까슬거리는 부분이있어서 손질해먹는걸 추천한다.
매운맛 순한맛 소스이다.
순한맛소스는 데리야끼 소스같은 맛이고, 매운맛은 전혀 맵지않고 오히려 매콤 달달했다.
진짜 매콤한소스가 필요하면 따로 구매해야할것같다.
신랑이랑 나는 순한맛 소스가 더 입에 잘맞았다.
소금구이로 해먹을때 필요한 굵은 소금도 함께 들어있다.
그리고 생강이 들어있는데, 생강채는 아니고, 일식집에서 볼수있는 절인 생강이다.
먹다보니 생강은 양이 부족했다.
추가주문할때 생강추가를 하면 500원에 한 팩을 더 주는데
추가주문해도 좋을것같고, 아니면 따로 마트에서 생강을 사서 채썰어먹는게 좋을것같다.
장어굽는법
1. 장어는 먼저 껍질쪽부터 구워준다.
장어에서 기름이 나오기때문에 기름은 많이 두르지 않아도된다.
나는 아주 살짝만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었다.
세마리중 일단 두마리를 구워보기로 했다.
작은 후라이팬에 꽉 차는 장어크기를 보니 흡족해진다.
2. 처음엔 껍질쪽으로 굽다가 살이 점점 익으면 살쪽으로 뒤집어서 구워준다.
불 세기는 중간불에서 계속 구워주었다. (양념 바르고 난 후부터는 약불)
장어가 70~80프로 익으면 그때 가위로 잘라주고 옆으로 세워서 구워준다.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옆으로 세워서 주워주고,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다시 뒤집어서 고루 익혀준다.
3. 장어가 90%정도 익었을때 양념을 발라준다.
양념을 바른뒤에는 타기 쉬우므로 약불로 줄여준다.
한마리는 소금구이로 먹기위해서 소금만 뿌려서 구웠다.
그리고 반마리는 매운맛 소스, 반마리는 순한맛 소스를 발라서 구웠다.
약불로 줄여서 타지않게 잘 보며 고루 익혀주면 완성된다.
전남 무태장어 맛은..?
사먹는거랑 똑같은 맛이다.
비린맛도 없고, 양도 넉넉하다.
1kg사서 3마리 장어가와서 , 두마리는 구이로 먹고, 또 한마리는 장어덮밥으로 먹었다.
두명이라면 1kg로 충분할것같다.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배달해서 먹는것도 괜찮은것같다.
다만 생강채가 없는게.. 두고두고 아쉬울뿐이다. ㅠ
그리고 함께 동봉된 소스가 엄청 맛있는건 아니어서 다음에 구매하면 장어소스는 따로 만들어서 먹을 것같다.
장어덮밥 소스는
간장 2, 청주 2, 물 1, 설탕 0.5, 올리고당 0.5를 넣어 만들었다.
설탕양은 원래 한스푼을 넣는건데 조금 줄였다.
무태장어 비린맛이 없어서 장어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었다. :)
배달 장어를 구입한다면 아이디어스 무태장어 추천한다. ^^
'리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반찬 부대찌개 / 반찬4종 솔직 후기 + 구매팁 (0) | 2020.03.23 |
---|---|
안양 석수동 스마일찹쌀꽈배기/ 핫도그 (2) | 2020.03.23 |
더반찬 구매 후기/반찬배달/새벽배송 첫구매 후기 (0) | 2020.03.22 |
비달사순 에어스타일러 장단점, 사용후기 (1) | 2020.03.20 |
장현쭈꾸미 후기 :) 쭈꾸미맛집 장현쭈꾸미 (2) | 2020.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