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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슬라이스 제주맥주 리뷰 / 제주도 양조장 맥주

by Mighty Knowledge 2020. 7. 29.

제주맥주 들어보셨나요? 제주도에서 만든 맥주인데요. 

제주도의 특성을 살려 만든 감귤, 패션후르츠, 시트러스맛 맥주에요. 

저는 킴스클럽에서 구입했고요. 4캔에 9천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제주패밀리(주)에서 만든 제주 맥주 3총사입니다. 

제주 슬라이스,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이에요. 

홈페이지를 보니 제주맥주라고, 알콜 13.5도짜리 싱글몰트를 넣은 맥주도 있던데, 마트에서 보이진 않았아요. 

이 세가지 맥주가 제주 에일맥주로 유명한 세 종류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께요.  


1. 제주 슬라이스 




알콜 : 4.1도

제주 슬라이스는 패션푸르츠를 넣어 상큼한 향과 맛이 특징인 에일이에요. 

패션후르츠가 들어가 상큼 새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캔 디자인이 너무 귀엽네요. 


패션후르츠가 들어있다고 했고, 맥주캔을 열자마자 상큼한 향이 났어요. 

살살 흔들어서 마시라고 되어있고, 딱히 침전물은 없더라고요. 

패션후르츠 과육은 들어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색도 그냥 맥주 색이었고요. 



맛은 상큼한 맛이 제일 먼저 느껴져요. 

패션후르츠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고요, 과일맛이 진하진 않은데 향은 잘 느껴졌어요. 

과일 에일이어서 달달하진 않을까?싶었는데 단맛은 전혀없고 청량하고 상큼한 맥주에요. 


이 맥주는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청량감이 있고 상큼해서 여름에 가볍게 마시는 맥주로 제격 같아요. 

맥주에서 상큼한 맛이 나니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전 너무 달달한 맥주보단 상큼한게 좋아서 이 맥주 괜찮았어요.  




 2. 제주 펠롱 에일 





알콜 : 5.5도

제주 펠롱 에일은 이름만 듣고는 무슨 맥주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펠롱'은 반짝이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래요. 네이밍 참 센스있게 잘 지었네요. 

홉을 블렌딩해서 반짝이스 시트러스 향을 느낄수 있는 제주 페일 에일이라고 해요. 


알콜 도수는 다른 맥주에 비해서 5.5도로 조금 높은 편이더라고요. 




제주 펠롱에일은 시트러스향이 포인트같은데, 향이 진한 편이 아니어서 확 와닿진 않았어요. 제가 무딘건지 모르겠지만 제주슬라이스와 제주위트에일에 비해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못느꼈습니다. 


에일 맥주의 특유의 향 정도는 느껴졌는데, 시트러스향인지는 잘 모르겠었고요. 

맛은 보통 에일맥주와 비슷했어요. 펠롱 에일만의 유니크함은 잘 못느꼈던것 같아요. 맛은 무난한 에일 맥주 맛이었습니다. 





3. 제주 위트 에일




알콜 : 5.3도 

제주 위트에일은 상큼한 귤향, 꽃향이 느껴지는 밀맥주입니다. 

제주 감귤이 들어가서 감귤향이 기분좋네요.  맛도 살짝 감귤맛이 납니다. 

제주 펠롱에일보다 위트에일이 더 귤향이 진해요.



제주위트에일은 감귤맛도 꽤 나고, 향이 상큼하니 너무 좋았어요.  

그렇다고 달달한 귤맛이 강한것 아니고요. 에일맥주 본연의 맛에 감귤향과 맛이 살짝 입혀진 정도에요. 

저는 세가지 맥주 중에서 제주위트에일이 제일 맛있었어요. 

세가지 중에 제일 제주맥주다운 맛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제주위트에일은 나중에 꼭 다시한번 마셔보고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국산맥주가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제주위트에일은 맛있게 마셨네요. 


제주맥주는 제주도에 양조장이 있어서 양조장 투어도 가능하고, 양조장에 있는 펍에서 맥주도 마실수 있더라고요. 

나중에 제주도 여행가게되면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맛있는 국산맥주 더 많이 개발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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