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이야기] 평촌마리아 초장기요법 과배란 / 고날에프/ 시험관 비용정리

저는 초장기요법으로 시험관을 진행하고있어요. 

평촌마리아병원을 다니는데, 처음왔을때 어버버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앞 포스팅에 적었듯, 초장기요법은 과배란 전 배란억제주사를 4주간격으로 3번을 맞아요. 그럼 배란이 안되어 생리를 멈추게되고, 이 기간에 자궁상태가 좋아지게되고 3번째 배란억제주사를 맞고 2주 뒤부터 과배란을 시작했어요. 

과배란 시작하기 / 시작된 배주사들 

처음 처방받은 배주사는 고날에프에요. 고날에프를 300씩 4일을 맞고 5일째에 다시 병원에 방문하기로했어요.

그리고 바이오아지니나액을 2박스 처방해주셨어요.

1박스에 20병이 들어있는데, 하루 4병씩 먹기로했어요. 

가격은 좀 비싼편이에요. 1박스에 55000원, 2박스여서 11만원을 결제합니다. 

이건 고용량 엘아르기닌인데요, 바이오아지니나액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글을 참고해주시면됩니다. 

https://mightyknowledge.tistory.com/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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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날에프 주사하는법 / 고날에프 사용법

고날에프 박스를 열면, 주사기 본체와 바늘들이 들어있어요. 소독솜은 따로 주시고요. 

고날에프는 사용법이 간단했어요. 펜처럼 생겼고, 뒷부분을 돌려서 원하는 용량에 맞추면되요. 잘못돌렸어도 다시 돌리면되니까 걱정할게 하나도 없고요.

바늘도 얇아서 배주사 중에 제일 쉬운 주사라고합니다. 

주사기본체 뚜껑열고 -> 소독하고 -> 바늘끼우고 -> 용량맞추고 -> 주사하기 

이렇게하면됐고요. 바늘이 얇아서 멍들지도 않았어요. 

많이 아픈편은 아닌데, 후기보면 하나도 안아팠다하는데 저는 하나도 안아프진않았어요. 그래도 찌를때 따끔하구 아파요..ㅠ 

마리아병원 다니시면, 포켓마리아 어플을 깔면 주사 동영상이 있어요. 

거기보시면 주사 종류별로 사용법이 나와있어서 보면서해도되고요.

마리아병원아니셔도 설명서나, 요즘 유튜브에도 주사맞는법 동영상 많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촌마리아 좋은점은, 알뜰하게 주사를 사용하도록 해주시더라고요.

무슨 말이냐면, 고날에프 300을 받아서 300짜리를 놓으면 다 쓴거잖아요?

그런데 안에 여유분 75미리정도가 더 들어있대요.

그래서 다 쓴 주사기를 모아놨다가 마지막날쯤 모아서 주사를 다 맞아요.

고날에프 비싼주사잖아요, 그냥 버리는 병원도 있던데 이렇게 알뜰하게 쓸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날 하루치 주사비는 안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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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날에프 4일치 처방받은날 병원비 / 시험관 비용정리 

본인부담금은 104600원이었고, 정부지원 110만원 중 94100원을 사용했어요.

실제 카드 결제금액은 10500원입니다. 

엇? 얼마 안나왔네?했는데, 약국에서 바이오지니나액이 이렇게 비싼줄 몰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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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날에프를 4일 맞고나서 점검차 다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