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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쏘나타 센슈어스

쏘나타 센슈어스 출고 후기┃신차 길들이기 방법, 연비는?

by Mighty Knowledge 2020. 6. 7.

생애 첫차로 쏘나타 DN8 센슈어스 19MY로 구매하였습니다.  쏘나타 센슈어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신차 길들이기 방법 등 기본적인 정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쏘나타 센슈어스 19MY> 



■ 구매 이유


우선적으로 패밀리카 용도의 차량이 필요하였습니다. 쏘나타 DN8 중 스포티한 디자인, 세금을 고려하여 쏘나타 2.0 모델이 아닌 1.6T 센슈어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미 생산이 완료된 재고차를 구매하였기 때문에 3% 할인도 적용받았습니다. 결제 완료 후 이틀만에 차량을 탁송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재고차여서 혹시나 하자나 인수거부차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기우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있는 트림, 옵션의 경우 미리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차량들이 안 팔리고 재고가 될 경우 '재고차'라고 합니다.  

기아 K5 신형 모델은 인기 차량이고 주문도 많이 밀려 있었기 때문에 할인이 없었고, 출고 대기 기간도 길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기아 K5보다 센슈어스의 외관, 인테리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쿠페 같은 옆 라인입니다.



■ 차량 정보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패밀리카 용도르 쓰기위해 뒷좌석 열선이 필요했습니다. 전자식 계기판보다는 아날로그 계기판을 선호하였고, 18인치 휠이 더 이쁘긴 하지만 연비 및 승차감을 위해 17인치 휠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프리미엄 패밀리부터 전방 주차 센서가 있습니다. 이 트림과 옵션 조합이 가장 있기있다고 합니다.


  • 트림 : 프리미엄 패밀리
  • 옵션 : 멀티미디어내비플러스2+현대스마트센스2

  • 색상 : 녹턴그레이



■ 신차 길들이기 매뉴얼


현대자동차 쏘나타 매뉴얼에 따르면 신차 길들이기는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차량 관리법입니다. 신차 길들이기를 위해서는 3급(급과속, 급출발, 급제동)만 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회전으로 하는 예열/후열보다 저속주행을 통한 예열/후열이 좋다고 합니다.



1. 신차 길들이기


  • 최초 1,000km 전까지는 과속, 급과속,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 엔진 회전수를 4,000rpm 넘기지 않는다.
  • 장시간 엔진을 공회전 하지 않는다.



2. 엔진오일 교체주기


  • (일반 조건) 매 10,000km 또는 12개월 마다 교체
  • (가혹 조건) 매 5,000km 또는 12개월 마다 교체


매뉴얼에 따르면 운행 조건에 따라 엔진오일 교체를 할 것을 권고합니다. 저는 길들이기를 마친 후에 5,000km가 되면 첫 엔진오일을 교체할 예정이고 이후 매뉴얼대로 엔진요일 교체할 예정입니다.  


*가혹조건이란? 시내주행과 같은 잦은 정지와 출발 반복, 짧은 거리를 반복 주행, 고속주행(170km 이상)의 빈도가 높을 경우를 말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매뉴얼> 




■ 시승해보니, 쏘나타 연비는?


차량 출고 후 지방 국도로 첫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신차 길들이기를 해야되므로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주행차로로 주행하였습니다. rpm 1500~2000 수준을 유지하고 속도는 110km를 넘지 않았습니다.


일전에 K5 2.5세대의 모델을 시승해 본적이 있습니다. 확실히 이번에 나온 쏘나타는 서스펜션 세팅이 좀 더 딱딱해 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면의 요철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만 고속주행은 훨씬 안정감 있었습니다.


정체 구간이 없는 고속주행은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트립 컴퓨터상 154.4km 누적주행에 연비 19.7km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에 타던 회사차가 스토닉 디젤모델이었는데 고속주행 시 20~25km의 연비를 기록하였습니다. 고속주행은 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디젤차와 비슷한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시내 연비는 10~12km로 공인연비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말에 지방의 본가를 방문하는 목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저에게 1.6T 엔진의 저렴한 세금, 연비는 적합한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쏘나타의 가장 매력포인트는 옆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페형 차량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이쁘네요. 신차 구매 후 차량 내부의 비닐, 스티커는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기 대문에 바로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에 아직 새차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틈틈이 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랜저 2.5로 가느냐 쏘나타 1.6으로 가느냐 고민 많았던 부분이지만 유지비 등을 고려했을 때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옆에 한번 보는 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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