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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행이야기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후기 (인천->뉴욕, A380)

by Mighty Knowledge 2020. 3. 14.

대한항공 퍼스크클래스 라운지후기와 프리미엄체크인은 아래글을 참고하실수 있습니다. 

mightyknowledge.tistory.com/10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 후기 + 꿀팁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예약 휴가로 다녀온 뉴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한다. 인천->뉴욕은 일등석으로, 뉴욕->인천은 프레스티지로 예약했다. 혼자라면 마일리지가 넉넉했지만 남편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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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위트 1.0 탑승 

 

기다리고 기다리던 뉴욕여행이 시작되었다. :)

이번여행은 장거리여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탈탈털어 갈땐 일등석, 올땐 프레스티지로 예약했다. 

지난번 포스팅처럼 프리미엄 체크인을 마치고,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에서 시간을보내다가 드디어 우리를 데려다줄 A380로 탑승했다. 

 

내가 예약당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는 하루 2편이었는데,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코스모스위트2.0이 탑재된 기종이었고 저녁비행기는 A380이었다. 

마일리지로 예약하는거라 거의 1년전에 예약했는데 오전스케쥴은 자리가없었다. 

그래서 아쉽지만 A380으로 고를수밖에 없었다. 

A380 일등석에는 코스모스위트1.0으로 배치되어있다.  

 

 

 

창문 4개에 풀플랫인 자리이다. ^^ 

우린 고민고민하다가 2A, 2D자리로 지정했다.

나란히 가까이 앉으려면 가운데 두자리인 2D, 2E자리가 좋긴한데 남편은 창가석을 좋아해서 2A, 2D로 선택했다.

비행기에선 영화보고 각자 시간보내느라 떨어져있는게 불편하진 않았다.

옆에서 말하면 잘 들리기도했고 자리가 너무 멀진않아서 괜찮았다.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어메니티 

탑승하자마자 베게, 담요, 슬리퍼, 핸드크림,치약칫솔,페이스크림, 빗, 구두주걱 등이 들어있는 파우치가 놓여있다.

그리고 편의복은 사이즈를 물어보시고 가져다주신다.

나는 55여서 M사이즈, 신랑은 L로 주셨는데 둘다 잘맞았다.

어메니티는 아틀리에코롱이다. 나는 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것같다.

페이스크림, 핸드크림, 립밤은 유용하게 사용했고 

장시간 기내에 있으니 따로 클렌징이나 보습크림은 가지고 타는게 좋을것같다.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14시간의 장거리 노선이다보니 식사가 두번, 간식은 원할때 요청할 수 있다. ^^

나는 아무래도 저녁비행기이다보니 탑승하자마자 식사하고  쭉 자서 간식은 따로 먹진않았다. 

기내식이 코스로 나오다보니 식사시간도 길고, 식사하자마자 쉬다보니 간식을 먹을 틈이 없었다. 

 

 

 

기내식은 인천출발 퍼스트라면 한식정찬이 좋은데 저녁시간에 너무 과한것같아서 그냥 스테이크로 선택했다.

인천출발 퍼스트클래스가 좋은점이 한식메뉴가 좀더 특화된점이 좋은것같다. 

기내에서 즐기는 맛있는 한식 코스메뉴는 이럴때아니면 만나기 힘드니까요. 

이번 비행에서 만난 스테이크가 넘 크고 질겨서 한식고를껄 싶었다. 

 

 

 

테이블셋팅과 에피타이저를 예쁘게 준비해주신다

식전빵도 고를수있는데 담백한빵으로 골랐다. 

일등석에만 서브되는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로제 색이 이쁘다 . 샴페인으로 시작합니다.  

 

 

 

 

 

너무 귀여웠던 올리브오일, 버터, 소금과 후추,  그리고 다음코스인 푸아그라를 준비해주셨다. 

캐비어였으면 좋았을텐데.. 푸아그라는 그냥 그랬다.

빵이랑 같이 쨈과 함께 먹으면되고  부드럽고 괜찮았는데 두조각 다 먹진 못했다. 

 

 

스프랑 빵이 준비되었다. 

앞으로 코스가 길기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않도록 하는게 좋을것같다 

 

 

 

샐러드 양이 상당하다 점점 배불러온다. 

샐러드는 미리 소분해서 주셨는데 드레싱은 선택이 가능해서, 고른 드레싱으로 뿌려줍니다. 

 

 

스테이크보고 넘나 놀랬다.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같이 곁들인 토마토+치즈가 맛있었고 이번 스테이크는 실패였다 넘 질겨서 아쉬웠다. 

그래도 반정도 와인이랑 홀짝홀짝 잘 먹었다. 

+인천출발 일등석타시면 한식을 추천합니다. 

 

 

 

 

 

후식은 치즈만 골랐고 와인마시며 영화보고,

편의복갈아입고 씻고 나오니 내 뒷자리 빈자리를 풀플랫+토퍼 깔아주셔서 침대로 만들어주셨다. 

영화볼땐 자리에서보고 잘땐 뒷자리에서 잘수있어서 좀더 편했다. 

 

 

 


퍼스트클래스 셀프바

 

여긴 퍼스트클래서 1열 앞에 준비된 셀프바이다.

간단한 핑거푸드랑 양주, 토닉워터 등등이 준비되어있다.

칵테일이나 위스키는 승무원분께 요청하면 더 많은 종류를 주시니까 셀프바를 이용하는 분은 없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영화도 두세편 보니 드디어 잔여시간이 3~4시간으로 줄었다.

풀플랫으로 누워자니까 깨지않고 푹 잔것같다.

간식을 먹기엔 아직 배불러서 간식은 패스했다. 

쿠키랑 라면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왜 먹지를못했을까 아쉽긴했는데 기내식으로도 충분한 식사였다. 

 

 

 

 


 

두번째 기내식 

 

 

두번째 기내식은 아침식사로,  감자, 소세지를 곁들인 타르트를 선택했다. 

조명을 낮추고 서브되어 사진이 좀 컴컴하다.

시작은 간단히 요거트를 주셨고 , 감자, 시금치, 타르트, 소세지 등등이 들어간 계란요리를 선택했다. 

 

 

오, 이거 맛있네요 이메뉴를 보신다면 드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첫번째 기내식 메인메뉴보다 맛있었다.  

 

두번째 기내식은 늘 푸석하거나 식감이 별로인경우가 많았는데  이 메뉴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씻고 메이크업하고 내릴 준비를 한다. 

기나긴 비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친절한 승무원분들과, 잠자리가 편안해서인지 14시간이 금방지나갔다.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장거리라면 추천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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