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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행이야기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후기 (홍콩->인천 KE614, 코스모스위트2.0)

by Mighty Knowledge 2020. 3. 11.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예약 

 

결혼기념일 여행이었던 홍콩,마카오 여행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퍼스트클래스를 탑승했다. 

홍콩->인천 구간은 편도신공 앞구간 뒷구간으로 많이들 이용하는 구간인데

나도 홍콩->인천->뉴욕은 일등석으로, 뉴욕->인천->타이페이는 프레스티지클래스로 예약했고

홍콩->인천은 이 마일리지여행의 첫 시작이었다.  

예약은 다구간으로 예약해도되고, 인천->뉴욕만 편도로 예약하고, 앞구간 또는 뒷구간을 따로 예약한뒤

대한항공 채팅상담이나 유선상담으로 두 예약을 하나로 이어달라고 하면 된다.  

(채팅서비스는 2020.03.31.로 종료됨.) 

 

작년 예약이라 홍콩->인천여정을 5월에 다녀오고, 인천->뉴욕은 8월 여름휴가로 다녀왔다.

하지만 2020.07.01.일부로 24시간이내 환승만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ㅠㅠ

 

대한항공 퍼스크클래스 라운지후기와 프리미엄체크인은 아래글을 참고하실수 있습니다.

mightyknowledge.tistory.com/10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 후기 + 꿀팁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예약 휴가로 다녀온 뉴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한다. 인천->뉴욕은 일등석으로, 뉴욕->인천은 프레스티지로 예약했다. 혼자라면 마일리지가 넉넉했지만 남편도 같이

mightyknowledge.tistory.com


코스모스위트 2.0 

우리가 탈 비행기는 B747-8i기종이었다. 

B747-8i기종은 일등석은 코스모스위트2.0, 프레스티지는 코스모스위트로

대한항공 퍼스트,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중 제일 좋은좌석을 만날수있어서 

기왕 예약할거라면 좌석까지 보고 예약하면 좋을것 같다. 

 

대한항공 일등석 A380 코스모스위트 좌석

 

모니터 옆으로 슬리퍼가 준비되어있었고, 옷걸이 표시를 누르면 옷장 문이 열린다.

여기에 간단한 짐도 보관할수 있어서 편리했고 일등석은 머리위 짐공간이 없어서 시야가 넓어보인다. 

 

대한항공 일등석 샴페인 서비스 

나는 로제샴페인으로 부탁드렸다. 

같이나온 아몬드와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 

일등석에는 페리에주에 벨 에포크 로제가 서비스된다. 

A380에서만 만날수있는 리우섹이 좋았고 화이트와인 2종류, 레드와인 2종류 정도 더 있었다. 

 

 

창밖 구경하면서 이륙을 기다린다.

일등석은 탑승할때도 기다리지않고 빨리 탑승할수있어서 편했고, 

인천공항에서 짐도 빨리 나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싶다.

창문 옆 공간에 짐을 넣을 수있는 수납칸도 있고, 다리공간도 여유롭고 짐 둘곳이 많아서 좋았다. 

180도 풀플랫으로 장거리일때 타면 너무나 편할것같다. 

홍콩-인천구간은 4시간정도로 짧아서 누워있진않았지만 뉴욕갈때 풀플랫으로 누워가니까 

훨씬 피로도 적고 긴 비행시간이 조금은 덜 지루했다.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인천-뉴욕구간은 기내식이 두번 제공된다. 

 

신랑이랑 둘다 스테이크를 골랐는데, 

스테이크가 부족해서.. 나는 스테이크, 신랑은 해산물요리로 변경해서 선택했다.

 

 

 

테이블을 셋팅해주시고, 테이블보 깔고, 식기 셋팅이 시작된다. 

토마토타르트와 식전주가 시작된다. 

로제 샴페인 한잔 더, 그리고 와인이랑 마실 레드와인도 부탁드렸다. ^^ 

 

 

식전빵도 고를 수 있었는데, 위에 두가지로 골랐다. 

통밀빵이랑 미니바게트를 골라서 담아주신 모습이다.  빵 종류도 여러개 중 고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된다. 

와인은 테이스팅도 가능하다. 

 

 

 

관자와 연어샐러드 맛있었다. 

코스마다 양이 많아서 벌써 배부르기 시작한다.

플레이팅도 예쁘고 가지런하게 담아주셨다.  

 

 

 

아스파라거스 스프는 담백했고 양이 많았고 슬슬 배부르기시작한다.

맛은 평범한 맛이었다. 

샐러드도 원하는것만 고를 수 있고 드레싱도 선택할수있다. 난 양상추랑 오이만 요청드렸다.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모습이다. 가니쉬도 넉넉하고 양이 진짜 푸짐하다. 

진짜 배불렀는데, 익힘도 괜찮았고 같이나온 감자그라탕이 부드럽고 고소한게 잘어울렸다.

 

스테이크는 뉴욕갈때도 선택했는데,

고기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뉴욕갈땐 넘 퍽퍽한 부위였던 기억이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과일 중에 고를수있었는데 아이스크림으로 선택했다.

하겐다즈 바닐라 맛으로 골랐었다. 

 

글랜피딕이있어서 한잔 부탁드리고,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나니 1시간반정도 남아서 짧은 영화한편보고 쉬었더니 도착했다.  

일등석을 더 즐기기엔 장거리가 좋지만, 짧은구간이어도 퍼스트는 퍼스트였다. :)  

그리고 대한항공 승무원들 진짜 친절하셔서 더욱 편안한 비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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