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 특가컴퓨터 라이젠 2600X + 라데온 RX 570 구매했습니다.
올해 2월 컴퓨존 사이트에서 행사 첫날 네이버 페이로 배송비 포함하여 441,5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용한지는 2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실사용, 게임 등 성능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컴퓨터 소음이 상당히 거슬렸기에 소음을 잡기위해 했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PC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컴퓨터 받자 마자 가장 불편했던 점은 소음이었습니다. 10여년 동안 노트북만 사용했던지라 그동안 소음을 잘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는 키자마자 케이스 팬, 파워팬, 그래픽 카드 팬이 작동하며 나는 소음이 엄청 귀에 거슬렸습니다. 소음을 작게나마 줄여보기 위해 아래 작업들을 하였습니다.
1. BIOS FAN 세기 조절
부팅 시 키보드 Del키를 눌러 바이오스에 진입하여 CPU와 메인보드 전원과 연결된 FAN 세기를 [SILENT MODE]로 조절하였습니다. 케이스 내부 부품 온도에 따라 FAN 속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저부하 작업을 할 때는 훨씬 조용해졌습니다.
2. 케이스 전면 FAN OFF
케이스 전면에는 기본으로 설치됀 FAN이 3개 있습니다. 여기서도 상당한 소음이 나기 때문에 전원 연결을 조절하여 3개 -> 1개만 작동시켰습니다. (게임 시 쿨링에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사용 환경에 따라 주의하십시오.)
3. 파워 서플라이 변경
에너지옵티머스 EXCEL 500W -> 마이크로닉스 Classic Ⅱ 500W로 변경하였습니다. 사실 소음에 있어서 큰 체감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케이스 후면 팬에서 상당한 소음을 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별 소득은 없었지만 좀 더 안정적인 제품으로 바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케이스 후면 팬 변경
케이스 80mm 후면팬을 조용하다는 녹투아 NOCTUA NF-A8 PWM 80mm 으로 교체했습니다. 무려 2만원 거금을 들여 구매를 했습니다. 프리미엄 팬이라 그런지 싸구려 팬보다는 훨씬 견고하고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컴퓨터 케이스를 교체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 케이스 기본팬보다는 훨씬 조용해졌습니다.
결론
위와 같이 컴퓨터 부품을 교체하고나서 저부하 상태에서는 소음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고부하 작업인 고사양 게임시에는 라데온 RX570 그래픽카드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면서 쿨링을 위해 팬이 엄청나게 굉음을 냅니다. 찾아보니 RX570가 가 원래 발열이 좀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 케이스도 쿨링이 잘 안되는 것 같구요.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컴퓨터 구입 시 부품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이런 특가컴을 고르기 보다는 처음부터 부품을 잘 고르셔서 조립 컴퓨터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특가로 가성비가 뛰어난 컴퓨터를 40만원대에 구매를 했지만 결국에는 추가 부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50만원이 넘어 버려서 이젠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네요. 조금이나마 컴퓨터 팬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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