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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행이야기

대한항공 인천-다낭 프레스티지(KE457) / 아기랑 탑승후기

by Mighty Knowledge 2023. 4. 10.

23개월 아기와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를 이용했는데요, 

아기와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공항에서 아기랑 신나게 놀아줍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키즈존과 유아휴게실에 대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있습니다. 

https://mightyknowledge.tistory.com/530

 

인천공항 제2터미널 키즈존, 유아휴게실 위치 총정리 및 이용후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공항에서 이용한 시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유아휴게실 먼저, 기저귀를 갈려면 유아휴게실을 이

mightyknowledge.tistory.com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

 

원래 낮비행기인 KE457은 프레스티지 스위트였어요. 

스위트가 더 좋은좌석이라 좋았지만, 아기 케어할땐 지그재그 좌석이 불편할것같았어요.

물론 스위트 가운데 열은 나란히 되어있지만, 아기가 창밖을 보는걸 좋아할것같아서 창가쪽을 포기못했죠.

스위트와 슬리퍼 모두 이전에 탑승해보았는데 아기랑탈땐 개방감있는 슬리퍼가 낫겠더라고요. 

그런데 두둥..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기재가 변경되었고

아기 돌보기엔 나란히 있는 슬리퍼 좌석이 더 편리할거라고 위안삼으며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때의 장점은

짐칸이 널널해서 유모차도 기내에 가지고 탔고,

짐가방도 많았지만 널널하게  수납했어요. 

 


대한항공 인천-다낭 프레스티지 기내식

 

중거리노선은 이륙후 식사가 제공되고, 면세품 판매, 음료 제공 순서로 서비스되었어요. 

 

 

 

기내식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는 아기 유아식 사전신청하면서 제꺼 사전기내식을 신청해두었어요.

갈비찜과 황태구이를 선택했고,

남편은 머스타드소스의 안심스테이크를 선택했어요. 

 

 

기내식이 시작됩니다. 

아기는 잠들어서 나중에 먹기로하고, 어른식사 먼저 준비해주셨어요. 

 

 

이것은 무슨상황인지 아시겠나요.. 

아기가 잠들어 발 밑에 앉아 식사를 하고자하는 모습입니다 ;; 

식탁보 깔아주시고.. 

 

 

식전주와 관자와 망고소스였어요. 

관자 신선했고 맛있었어요. 

 

사전기내식으로 한식을 신청했어요. 

한식에 나오는 연어샐러드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이라그런지 맛있게 느껴졌어요

 

 

양식에 나오는 스프와 빵, 연어 샐러드입니다.

 

 

머스타드소스의 안심스테이크에요. 

굽기도 주문 가능해요. 미디움, 미듐웰던, 웰던까지 가능하고 

미디움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전기내식으로 신청한 갈비찜과 황태구이에요.

사전신청해야만 먹을수있는 메뉴이고,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갈비찜도 부드럽고, 황태구이는 촉촉하면서도 매콤했고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은 과일과 커피로 마무리했어요. 

사진은 못찍었네요 ㅎㅎ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유아식 & 탑승선물

 

유아식은 탑승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웹이나 어플에서 신청이 가능해요.

  • 만 24개월 이상~12세 미만 아동에게 제공합니다.
  • 한국 출발편에서는 불고기 볶음, 치즈 스파게티, BBQ 치킨과 크로켓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해외 출발편에서는 스파게티, 피자, 핫도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갈때는 불고기볶음, 올때는 BBQ치킨과 크로켓이 있어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불고기볶음은 사진은 못찍었지만 밥과 함께 나왔고 맛있었습니다. 

바나나우유, 예감, 빵 등과 함께 나옵니다. 

 

아기 탑승선물로 주신 뽀로로 두들북이에요, 갈땐 자느라 못가지고 놀았지만

돌아오는 날에 야무지게 가지고 놀았답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23개월 아이와 탑승후기 

 

베시넷을 설치할수 없는 몸무게와 키를 가진 23개월..

좌석점유를 하지않고 탈수있는 마지막 개월수죠..

아기가 많이 커서 사실 한자리 차지해도 어색함이 없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좌석이 크고 넓어 그나마 버틸만하지만요

아이가 잘땐 발밑에 앉아가야해요,, ㅎㅎ

요즘 다낭노선 프레스티지석이 만석이라 여유좌석이 없을뿐더러 빈자리를 마음대로 쓰기도 좀 그렇죠.. 

그래도 좌석이 넓어 버틸만 했습니다. 아이도 누워재울수 있어서 편하게 낮잠을 잤고요.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던 이유는

1. 공항에서 마음껏 뛰놀게하고, 

2. 비행기 탑승시간을 낮잠시간에 맞추어 예약,

3. 아직 5시간 미만으로 탑승해야 덜 지루해했습니다. 

4. 애착이불이나 인형, 간식이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영상은 기내 미디어에도 어린이 프로가있어서 잠시보여줬고요. 

첫 비행이었는데 너무나 잘해주어 고마웠던 비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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