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9주 정기검진 / 봄빛병원 정기검진 / 임신 8개월 증상

평촌마리아병원에서 시험관 시술 후, 봄빛병원으로 전원했습니다.

임신일기를 이어갑니다. 

 

임신 28주 이후 증상 / 임신 8개월 증상

 

임신후기인 27주 이후부터 부쩍 조금만 걸어도 배가 뭉치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배가 단단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배가 쑤욱 밑으로 빠지는 느낌이랄까.. 

갑자기 어지럽기도하고 배가 밑으로 꺼지는 느낌이 종종 들어서 걱정이됐어요. 

그렇다고 혈이 있던건 아닌데 경부길이가 짧아진건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원래 예약보다 몇일 더 일찍 검진을 받으려고 예약을 변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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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9주 정기검진 / 봄빛병원 정기검진 

 

지난 28주에는 입체초음파를 보았는데, 그땐 정기검진없이 초음파만 보고 나왔어요.

24주 임당검사 이후로 정기검진은 처음이라서, 아기가 잘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29주에는 특별한 검사 없이 예진실, 주치의 초음파검진이 이루어집니다. 

 

예진실에서 몸무게와 혈압 체크하고, 바로 초음파 보러갔어요.

임신 중기와는 다르게 몸무게가 쑥쑥 늘어나네요. 이제 몸무게는 신경안쓰기로했고요.. 

 

 

머리크기는 이미 31주가 넘어간 우리 행복이..

잘 크고있어서 다행인데, 너무 크면 나중에 출산할때 힘들것같더라고요. 

아직은 주치의쌤이 별 말씀없으셔서 잘 먹고 잘 쉬기로했어요. 

 

 

 

심장도 잘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양수도 넉넉하고, 아기도 잘 크고있어서 한시름 놓았어요. 

경부길이도 3.57cm로 짧은편은 아니어서 위험한 상황은 아니네요.

다만 경부가 얇아서 출산때까지 조심하기로했어요.

 

아기도 건강하고, 모든게 다 괜찮아서 원래는 2주 뒤 검진인데 3주뒤에 예약을 잡았고,

다음번에는 백일해주사를 맞기로했어요. 

그리고 2주마다 한번씩 진료를 볼 예정이랍니다.

이제 임신후기인게 실감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