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대 소비쿠폰을 재개하는 등의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대 소비쿠폰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8대 소비쿠폰이란?
기획재정부가 2020년 7월 30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숙박·관광 공연·영화·전시·체육· 외식·농산물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전 국민의 1/3 수준인 약 1800만명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약 1조원의 소비촉진을 이루기위해 시행했습니다.
이 8대 쿠폰은 2020년 7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여 지난 7월에는 농수산물 쿠폰을 제공하였고, 지난 8월에는 외식·영화·전시 등 쿠폰, 공연 및 체육 쿠폰, 관광 쿠폰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 8월 중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앞서 시행됐던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8월16일 자정을 기해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는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와 캠페인 참여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로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재개한다는 방침이었으며,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8대 소비쿠폰을 재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8대 소비쿠폰 혜택
1. 숙박과 관광
숙박은 온라인으로 예약 시 3만〜4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공모에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30%를 할인해 줍니다.
2. 공연과 영화
온라인으로 공연 예약 시에는 1인당 8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영화는 1인당 6000원 할인이 제공됩니다.
3. 전시와 체육
전시의 경우 온라인 예약 시 미술관은 1000원〜3000원을 할인해 주고 박물관은 40% 할인을 지원합니다.
또한 체육 부문에서는 실내체육시설의 월 누적 이용금액이 8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4. 외식과 농산물
외식의 경우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자정까지)에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6번째 외식비 결제 시에는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구매 시 20%(최대 1만 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8대 소비쿠폰 지급시기
정부는 소비쿠폰 제도 발표 때 총 규모가 17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외식 쿠폰은 330만장, 숙박 쿠폰은 100만장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급 시기는 이달 말부터 국민 1천만 명 이상에게 외식과 전시, 관광 등 8개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소비쿠폰 재개를 시사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없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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