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주신 감자 한박스, 부지런히 먹었는데 반상자 정도 남았네요.
재작년 여름, 실온에 박스채로 베란다에 보관했더니 나중에 싹이 왕창 생기더라고요.
나름 해가 안들게 신문지로 가렸고, 베란다라 통풍도 잘되는 곳이었는데도 싹을 피할 수가 없었어요.
올해는 감자가 문제 생기기전에 잘 보관해두려고 미리 손질을 했습니다.
여름철 감자보관 방법/ 냉장보관 하는법 등등 정리해보겠습니다.
여름철 감자 보관 방법
감자 보관 방법 요약 : 습도 80~85%, 온도 4~10도, 햇빛(직사광선)없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곳에 보관
1. 습기를 말려줍니다.
오래 저장하고 드시려면, 습기를 잘 말려서 보관해야합니다.
수분이 있는 상태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금방 무를수 있어요.
신문지에 감자를 펼쳐놓고 하루정도 바짝 말려줍니다.
특히 캐자마자 온 감자라면 더더욱 수분을 제거해주어야 좋습니다.
2. 상처난 감자를 골라내줍니다.
상처난 감자는 금방 무르거나 썩기 쉽습니다.
한 감자에서 곰팡이가 생기고 무르면, 그 옆 감자들까지도 금방 번지더라고요.
상처난 감자는 상처부분을 도려내고 되도록 빨리 먹도록하고 장기보관하긴 적합하지 않아요.
3. 신문지로 하나하나 싸줍니다.
장기보관할 감자들은 하나하나 신문지로 싸둡니다. 이 작업이 귀찮을 수 있지만, 나중에 감자들 무르고 썩게되면 더 골치아파집니다.ㅠㅠ
처음엔 언제 다 하나~싶었지만 생각보다 금방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사과 한알을 넣어서 보관합니다.
사과는 에틸렌 가스때문에 다른 식재료의 숙성을 촉진시켜 같이 보관하지말라고 되어있지만, 감자는 반대로 싹 나는것을 막아주기때문에 감자보관 시에는 사과과 함께 보관해주면 좋습니다.
* 양파와 같은 수분이 많은 채소랑 감자를 함께두면 감자가 수분을 머금게되어 무르거나 싹이 날 수 있으니 감자와 양파는 같이 보관하지마세요. ^^
감자 냉장고 보관?
감자를 껍질째 냉장보관을 하게되면 녹말성분이 당으로 변하게되고,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따라서 감자는 상온에서 보관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냉장고 신선고 온도가 1~4도이니 신선고에 두시면 냉장보관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감자도 냉장창고에서 보관되어있던 감자일 수 있고요. 냉장보관한 감자를 180도 이상에서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나온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나 되도록이면 서늘한곳에서 상온보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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