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키즈풀빌라 내돈내산 후기 / 가평 파파야키즈풀빌라 / 돌 아기 여행, 14개월 아기 여행

14개월 아기와 가평에 있는 키즈 풀빌라를 다녀왔습니다. 

키즈풀빌라 장단점과 여행시 느낀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가평 키즈풀빌라 가격, 교통 

 

가평에 있는 파파야키즈풀빌라야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일~월 1박 2일로 다녀왔고, 예약했던 원룸형 풀빌라는 199,000원이었는데 

미온수 사용금액이 필수로 붙더군요.

풀빌라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보통 5만원 내외입니다.

실제적으론 25만원 정도이고, 바베큐사용시 그릴비 추가, 인원추가시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가평은 펜션도 많고 풀빌라도 많지요, 

일요일에 풀빌라로 가는길에 보니, 가평에서 나오는 차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토,일 주말여행이라면 교통체증이 심할것 같았습니다. 

이동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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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키즈풀빌라 예약시 참고할점 

 

키즈풀빌라는 보통 복층형이 많더라고요. 

저흰 원룸형을 택했는데 잘한 선택인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아가가 걸음마를 잘 못하는데 복층형 룸이라면

아가를 안고 오르내리기도 힘들고, 아가도 이동이 불편하니 힘들었을것같아요.

아가 연령대를 고려해서 복층인지 여부를 선택하면 좋아요. 

 

또한 풀빌라에선 수영장 위치도 한번 잘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복층인 경우, 수영장은 2층이고 욕실은 1층이라면 동선이 상당히 난감합니다.

물기를 닦아도 물 뚝뚝 떨어지는데 계단 오르내리기도 조금 불편하고요. 

물에서 나오면 추워서 아가들 감기걸리기도 쉽습니다. 

동선 체크하고 방을 고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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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파파야키즈풀빌라 후기 

 

위치가 지대가 높은곳에 있어서 풍경이 좋았습니다.

뷰는 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배정받은 곳은 뷰가 멋졌고 야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앞 운악산과 아침에 내려앉은 구름이 그림같기도했고요, 

밤에는 운악채 한옥마을 불빛이 예쁘더라고요. 

 

 

키즈풀빌라답게 젖병소독기, 전자렌지, 아기 세제, 젖병솔, 아기 바디워시 등등 

아기용품이 많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되는점이 매우 편했습니다. 

침대도 패밀리 범퍼침대여서 위험하지 않았구요. 

 

키즈풀빌라로 가시는 경우, 구비된 집기들 확인하시고 가시면 

아기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을거에요. 

저도 거의 아기 이유식만 챙겨서 잘 다녀왔습니다. 

다만 분유포트가 깨끗하지않을 수 있고, 정수기물 바로 먹이지 않는경우라면 챙기는게 좋겠지요.

제가 배정받은 룸은 냉장고가 CHANGHONG이라는 브랜드인데,

냉장고가 성능이 영 좋지않아서 불편하긴했습니다. 

그밖에도 가전제품 중 들어보지못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이 종종있있고 

21년 6월 신축답지않게 낡은 가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도 보행기튜브, 목튜브가 준비되어있어서 

따로 튜브와 펌프를 준비하지 않아도되서 이 점도 좋았습니다. 

 

'21년 6월 신축 키즈 리모델링' 이라는 문구를 보고 시설이 깔끔하고 낡지않을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원래 있던곳을 키즈풀빌라로 손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장난감들도 많이 낡아있고.. 수영장으로 오르는 계단도 많이 낡아있었고요.

아마도 그냥 풀빌라를 키즈풀빌라로 바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축리모델링이라 할지라도 집기들은 많이 낡을수 있다는점 염두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점은 새로운 장난감이 있다보니 아기가 잘 놀았고요, 

따로 장난감을 챙기지 않아도되서 좋았습니다.

돌이 갓 지난 아기여서 트램폴린이나 미끄럼틀보다는 

이 주방놀이와 과일놀이로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대부분 만족스럽게 잘 놀았습니다만,

주말에 비싼가격주고는 안올것같은 시설이었습니다. 

주변에 음식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차타고 나가야하니 참고하시고요. 

 

아기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풀빌라 자체는 만족스러웠지만 

생각보다 낡았고, 수영장 물때 등등이 신경쓰였던 점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