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이야기/임신이야기

태동느끼는 시기 / 임신 20주 정밀초음파 / 봄빛병원 정밀초음파 후기

by Mighty Knowledge 2021. 3. 11.

평촌마리아 시험관 진행한 후기와 임신일기를 이어갑니다.

평촌마리아 시험관 과정, 비용, 임테기 내용 등등은 임신이야기 카테고리 글에서 보실수 있어요. 

 

16주에 2차 기형아검사를 마치고, 1차 2차 결과 모두 정상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때까진 태동이 없어서 4주마다 한번씩 가는 진료가 기다려졌었어요. 

 

 

태동느끼는 시기? 

 

보통은 16주~ 20주 이내에 태동을 느낀다고해요.

좀더 빠르게 느끼는 분들도 있고, 초산모는 18주쯤 첫 태동을 느낀대요.

저는 17주가 다 지나도록 태동이 없어서 '태동시기'를 검색해보기도하고, 태동이 어떤느낌인지 기다려졌었는데요. 

 

18주 0일에 들어서자마자 톡톡!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게 태동인가? 싶은 생각이드는 움직임이었어요. 

그리고 그날 뱃속에서 헤엄치는 느낌도 받았고요.

그게 태동이 맞더라구요^^

 

18주 0일에 시작한 태동은 몇일 지나지않아 18주 5일에 되서는 제법 잘 느껴졌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통통 발로 차는 느낌도 들고, 꼼지락꼼지락거리는 느낌이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은 20주 중반인데, 우렁찬 태동이 느껴져요ㅎㅎ 

하루에도 수십번씩이고, 바로 쾅쾅 차는 느낌이에요.

태동이 늦다고 조급해하실 필요 없이 조금만 기다리면 엄청난 태동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임신 20주 정밀초음파 / 봄빛병원 정밀초음파 후기 

 

20주가되서 정기검진일이에요.

봄빛병원에서는 20주에 정밀초음파를 보는데요.

주치의 진료실이 아닌, 정밀초음파실에서 꼼꼼하게 20~30분정도 보는 초음파에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남편 출입이 불가능한데, 

입체초음파, 정밀초음파, 예방접종일에는 남편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저도 이날은 남편이랑 같이 방문했어요. 

 

접수 후, 바로 정밀초음파실로 가서 정밀초음파를 먼저 보고,

다시 주치의선생님 진료와 일반초음파검사를 합니다. 

 

20주였는데, 22주 주수로 자란 행복이에요. 

무럭무럭 잘 자라줘서 고마운 우리 행복이.. 

요즘 일이 바빠서 매일 앉아서 컴퓨터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상없이 잘 커줘서 고맙네요.

 

머리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정말 꼼꼼하게 봐주십니다.  

손발, 눈코입은 물론이고요. 뇌초음파, 동맥 등등 혈관, 양수량, 척추 등등 

20분정도 꼼꼼히 봐주셨어요.

 

 

사진을 다 올리기엔 너무 많을 정도로 꼼꼼히 봐주셨어요.

손가락 발가락 5개 체크하는데 은근히 떨리는 마음..ㅎㅎ 

행복이는 아무이상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있네요. 

사진도 엄청 많이 뽑아주셨어요. 

 

 

주치의 진료실로 와서, 다시 초음파로 아기 한번 더 확인하고, 

질초음파로 경부길이도 잽니다.

 

저는 약 3.8cm였는데,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늘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경부길이도 중요하지만 두께나 강도도 중요한데, 경부가 얇다고요.

임신초기부터 무리한건 하지않았는데, 중기부터 출산일까지도 늘 조심하며 지내야할것 같아요. 

 

 

다음은 24주 임당검사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