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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분은 언제? 추분 뜻 / 추분 풍습 / 추분과 추분점

by Mighty Knowledge 2020. 9. 21.

'가을'하면 입추, 처서 등의 절기를 떠올리실텐데요.

가을의 4번째 절긱인 추분이 다가왔습니다. 

흔히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라고 알려져있죠, 추분의 의미와 낮과밤이 같은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분(秋分)은 무슨날일까요? 

 

추분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에 해당합니다.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듭니다. 

 

한자의 뜻을 해석해보면 '가을을 나누다'라는 뜻인데요.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집니다.

 

 


 

2020년 추분은 언제?

 

2020년 9월 22일(화)입니다. 


추분과 추분점이란? 

 

출처 : 두산백과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합니다.

추분점은 태양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옮길 때 적도를 통과하는 지점을 말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옮겨갈때 적도를 통화가는 지점을 춘분점(春分點)이라고 합니다. 

추분점, 춘분점을 통과할때 정오의 일사가 적도에 수직적이며,

지구의 반이 낮이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봅니다. 

 

 


추분 풍습 알아보기 

옛날, 추분에는 무슨일을 했을까요?

추분에는 수확의 계절답게 '가을걷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추분 즈음에는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거나 목화를 따고, 고추를 따서 말리는 등 농작물을 수확하는데 분주했었습니다. 이외에도 깻잎, 고구마순, 호박고지 등을 말려 겨울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추분에는 이날 불어오는 바람을 보며 다음해의 농사를 점치는 풍속도 있었습니다. 

추분에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대풍이 든다고 생각했죠. 

추분에 작은 비가 내리면 길하고, 날이 개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또한, 노인성제라는 풍습이 있습니다.

국가에서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풍습입니다. 

노인공경을 엿볼수 있는 풍습이죠. 

 

 


추분 관련 속담 알아보기 

 

추분에 관련된 속담을 알아볼까요.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추분이 지나면 낮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집니다. 

밤이 길어지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천둥기 그치고, 벌레들은 둥지의 입구를 작게 만들어 추위를 예방한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덥고 추운것도 추분과 춘분까지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겨울에 추웠던 날씨도 춘분이 지나면 따뜻해지고, 봄이 완연해집니다. 

추분은 날씨가 선선해져 가을로 접어드는 날로, 춘분과 추분은 추위와 더위과 변환하는 경계로 관용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속담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 가을을 만끽하시고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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