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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정보이야기

가정용 전력소비량 월 400kWh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이유(feat. 누진제)

by Mighty Knowledge 2022. 11. 25.

가정용 전력소비량 월 400kWh 이하로 유지하면 좋은 이유에 대해 한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란?

전기요금 누진제 많이 들어보셨죠? 누진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의 전기요금을 적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산업용 전기에는 누진제가 없지만 가정용 전기에는 누진제가 적용됩니다. 사용전력량이 많을 수록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전기요금의 구조

가정용 전기요금은 크게 두 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1) 기본요금 : 사용전력량에 관계 없이 요금적용 전력에 적용되는 요금입니다. 호당 적용됩니다.

2) 전력량요금 : 사용전력량에 대해 부과하는 요금입니다.

 

주택용 전기요금표, 출처: 한국전력,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위 전기요금표 기준(주택용 전력-저압)에 맞춰 요금을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부가가치세 등은 제외)

400kWh가 초과하는 순간부터 누진제 3단계가 적용이 되면서 전력량요금 단가가 2단계 대비 100원 가까이 오르게 됩니다. 이처럼 누진 3단계 구간이 적용이 되면 불과 100kWh 차이임에도 요금단가가 큰 폭으로 올라 3만 3천원이나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합니다. 기본요금도 7,300원 -> 1,600원으로 줄어듭니다.

전기요금 계산 예시

그럼 할 수만 있다면 가정에서는 한달 400kWh 이하로 전기를 사용하면 좋겠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 아파트 세대 내 설치된 월패드로 사용전력량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월패드 1달 단위 검침량과 요금 고지서의 검침 기간은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에도 여름철에는 집에 영유아가 있다보니 450kWh를 안 넘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외 계절에는400kWh가 넘지 않도록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전기밥솥 보온, 셋톱박스를 전원 끄기를 하고 스마트 조명의 디밍 기능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월패드 전력량

전기요금,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요즘  이 글이 전기요금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요금을 줄여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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