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예술공원 서울대 관악수목원 주차 꿀팁, 방문 후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예술공원쪽에 위치한 서울대 관악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시범 개방과 가을 단풍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에 주차난을 목격 하였는데요 방문하면서 느낀 주차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놀러 갔는데 주차 하느라 시간 낭비하면 아깝잖아요.

 

1. 수목원입구 노외공영유료주차장

 

서울대 관악수목원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 입니다. 여기 주차하고 몇걸음만 걸어가면 등산로 및 수목원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차 대수 규모가 작습니다. 몇십대 차량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한가로운 평일이나 아침 일찍 가시는 거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말, 휴일 등 인파가 많은 날에는 여기로 오시면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차량의 행렬입니다. 먼저 주차한 차가 안 빠지면 주차하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겠죠? 상당수의 차량들이 이곳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시간 낭비는 덤이겠죠.

여기서 회차하는 차량들이 다시 돌아가면서 보이는 회차로가 있는데 여기 주차하는 차들도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 주차하면 안양시에서 주차 단속 나오면 전부 딱지 끊킵니다. 여기는 그냥 주차 안 하시는 게 맘 편합니다.

 

2. 예술공원 공영주차장

 

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는 규모가 큰 공영주차장 입니다. 한가한 평일이 아니거나, 아침 일찍 도착한 게 아니라면 여기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는 게 편합니다. 

 

3. 무료 주차는 어디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비 내고 주차하기 싫으신 분들은 안양예술공원 내 건물 뒤 이면도로나, 시에서 마련한 임시 주차공간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보행로 부근이라던지 횡단보도라던지 보행자가 너무 불편하지 않도록 주차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관악수목원 방문 사진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2살 아기와 다녀왔는데 수목원 초입까지는 길이 고르고 평평해 유모차를 끌고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초입 지나고 중반쯤 되니 길이 너무 돌로 울퉁불퉁하고 오르막 내리막길이 있어서 되돌아 왔구요. 수목원 초입만 다녀와도 삼림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원같이 널찍한 평지가 있어 아이들과 뛰어놀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앞으로 관악수목원이 일반 시민에게도 전면 개방됐으면 좋겠네요. 주차 팁 확인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